전주/한옥마을 편 | 8.대한민국

jeonju01우리 부부가 전주에 놀러 간 것은 2005년 가을 군산 앞바다 선유도에 놀러 갈 때와, 올해 여름 전주 사는 '꼬동'의 집에 들려 변산반도에 놀러 갔을 때, 두 번이다.

그간 게으름으로 인해 사진을 묵혀두고 있었는데, 베트남 여행기를 올리기에 앞서 정리를 하고 가려는 욕심이 생겨 2005-2006년 두 번에 걸친 전주 여행기를 섞어서 올리려 한다.

[사진은 지난 7월 한밤중에 집에 도착한 우리 일행을 위해 꼬동 부부가 차려준 야참(그리고 온갖 좋은 건 다 들어간 술) 및 다음 날 훌륭한 아침 식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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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에 처음 가는 사람이라면 한옥마을 및 그 일대는 꼭 들려보아야 한다고 생각한다. 말 그대로 한옥이 보존된 마을에 경기전, 전동성당, 풍남문, 향교 등등 오래된 유적지들이 모여있고, 전시관, 박물관 등도 여러군데 있기 때문이다. 우리도 2005년 가을 첫 전주여행 때 제일 먼저 찾아간 곳이 이 곳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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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란 은행잎이 우거진 경기전]

경기전은 조선시대 임금님들의 영정을 보관한 곳으로, 태조를 비롯한 왕들의 얼굴을 볼 수 있다. 자원봉사 하시는 가이드 할아버지의 자세한 설명도 들을 수 있다. 굳이 그런 것에 깊은 의미를 두지 않더라도 돌담과 운치있는 여러 건물들 사이에 나무와 풀이 우거진 널찍한 마당을 걷는 것 만으로도 좋은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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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웅장한 전주의 남문, 풍남문]

서울에 숭례문(남대문)이 있듯이 전주에는 풍남문이 있다. 늘 보던 서울의 남대문과 미슷한 듯 하면서도 다른 모습에 '참 멋있다'고 감탄했는데 사진으로 다시 보아도 역시 멋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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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동성당]

역시 서울의 명동성당에 비교될 만한 전주의 전동성당. 경기전 바로 건너편에 있으며 멀리서 보아도 눈에 확 띄는 독특한 모습의 건물이다. 특히 둥그런 지붕 모습이 인상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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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 향교]

한옥마을 깊숙한 곳에 있는 전주 향교. 노란 은행잎이 깔려 운치있다. 향교가 뭔가 생각이 안나 찾아보니 '향교는 고려·조선시대 유교교육을 위해 지방에 설립한 관학교육기관'이라고 나오네. 말하자면 옛날식 공립학교 정도 될까. 그럼 훈장님이 회초리 치던 서당은 사립학교 쯤 되겠다. ^^

이 외에도 한옥마을에는 여러가지 전시관, 박물관 등이 있으며, 외국인들을 위한 전통문화 체험관 및 전통 숙소까지 마련되어 있었다. 기대 이상으로 관광할 거리가 많아 좋았다. 특히 우리는 술 박물관에 들려 전통주 만드는 것을 구경한게 제일 기억에 남는다. ^^ 참고로 한옥마을 앞 개천도 깔끔히 정비되어 있어 산책하기 참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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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anti가 2006년 08월 19일 16:31에 작성 |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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덧글 (Comments)

coolkid
2006/08/30 16:21

오호. 전주는 지인에게 소개받은 곳이긴 한테 별로 안끌렸는데 이렇게 사진으로 보니 참 좋네요. 가을에 경주를 갈까 했는데 전주에 가봐야겠어요.

hanti
2006/09/01 03:39

전주 좋았습니다. 기대를 안하고 가서 그런지 더 좋았고 다시 보게 된 곳이죠. 특히 전라도는 뭐니뭐니 해도 음식이 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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