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3일/도깨비도로, 용두암 | 8.대한민국

제주도 여행기 마지막날, 마지막 이야기.

중산간지대 다원, 목장 등을 둘러보고는 밤 비행기를 타기 위해 오후 늦게 제주시로 들어왔습니다. 들어오는 길에 도깨비도로를 들렸죠. 나는 벌써 세번째 보는거지만, Okmir님은 처음. 아래 길이 오르막처럼 보이지만 사실은 내리막길. 차들이 모두 변속기를 중립에 두거나 아예 시동을 꺼버리고 오르막 같은 내리막길을 따라 슬슬 내려오는 신기함을 체험합니다.
dokkaebi road
오르막길 처럼 보이지만 시동을 끈 차들이 슬슬슬 직진하는 중

hantiokmir

제주시에 도착해서는 약간 이른 저녁으로 먹돌구이집 흑돼지를 맛있게 먹고... 남은 몇시간을 보내기 위해 바닷가에 나갔습니다

방파제에서 낙시하는 사람들도 구경하고...
fishers

용 머리 처럼 생긴 바위가 있는 용두암에도 가보고...
Yongduam
용두암은 제주시에 있어 더 유명한 것 같네요. 생각보다 규모도 작고 그렇게 멋진 곳인지도 모르겠음. 남쪽해안 중문 근처에 있는 용머리 해안과는 다른 곳. 여행 준비하는 분들은 헷갈리지 마시길.

역시 용두암 근처에서. 해가 지려고 합니다.
sunset
해가 꼴까닥 넘어가는 모습은 아쉽지만 비행기 시간을 놓치지 않기 위해 포기...

우리 임산부 Okmir는 처음 가본 제주도에 아주 흡족해했습니다. 비록 임산부의 몸이 힘들어 마음껏 놀지는 못했지만 무리하지 않는 선에서는 잘 놀고 온 것 같네요. 그리고, 오랜만에 호텔에 묵으며 럭셔리 여행을 했다는 점에서도 기억할만한 여행인 듯. (여행비용 대략 결산했는데, 역시 예상대로 2박3일 홍콩여행이나 비슷한 비용이 들었네요.)

[제주 여행기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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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anti가 2006년 07월 22일 11:33에 작성 |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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덧글 (Comments)

롱롱오빠
2006/07/24 14:59

홍콩보다는 럭셔리하게 돌아다녔잖아. ^^; 홍콩에서는 약간 질이 떨어지는 숙소에서, 대중교통을 이용하며 돌아다녔지만 말야..

hanti
2006/07/24 22:03

그럼, 물론 럭셔리였지. 홍콩에서 이 수준으로 다녔으면 두배쯤 들었으려나? ㅎㅎ

yeonam
2006/07/28 10:19

누군가가 산토리니를 다녀와서, 산토리니보다 제주도가 더 멋진 것 같다고 하더라구요. (그래도 산토리니는 너무 가보고 싶지만 ㅋㅋ) 제주도는 정말 가면 갈수록 멋진 비경이 참 많다는걸 느껴요. 저두 3번이나 가봤는데 아직 우도도 못가봤다는;;; 오름만 골라다니는 여행도 해보고 싶고... 제주도 너무 멋지죠...

hanti
2006/07/31 01:12

저도 산토리니를 안가봐서 모르지만, 제주도가 멋진 곳이라는 건 분명합니다. 오름만 다니는 여행 저도 해보고 싶어요. 이번에는 울 색시가 임산부라 못했지만 나중에 언젠가 해보려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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