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3일/추사, 오설록, 목장 | 8.대한민국

마지막 날에는 중문에서 나와 제주도 서쪽에 있는 곳들을 가보기로 했습니다.
-추사적거지
-녹차 박물관
-목장/오름

추사적거지는 추사 김정희가 제주도에서 유배생활을 하던 곳입니다.
추사적거지

hantiokmir

약간의 입장료를 내고 들어가면 제주도 전통가옥 몇채가 보존되어 있습니다. 제주도에 처음오는 Okmir를 위해 민속마을 등에 가볼까도 고려했는데, 그냥 여기로 간략히 때우기로 했습니다.

한쪽에는 전시관이 있어 추사김정희의 작품 등이 전시되어 있는데 사진 촬영이 금지되어 있습니다. (사실은 금지된걸 깜빡 잊고 추사의 명작 그림 중 하나인 '세한도'를 찍었는데... 불법 사진이라 미공개. -_-;)

아래 사진은 변소+돼지우리. ㅡ,.ㅡ;
추사적거지


다음에 갈 곳은 녹차 박물관.
제주도에는 제주다원과 서광다원이 있다는데, 우리는 오설록 녹차 박물관이 있는 서광다원을 갔습니다. 이곳에서 가장 인상적이었던 것은 녹차밭 보다도 박물관 건물 앞 잔디. 어찌 그리 잘 보존해 놓았는지 파랗고 고르게 가꾼 모습이 참 보기 좋았지요. 아이들 데리고 온 가족들은 잔디밭에서 많이 놀더군요.

박물관 내부에는 차의 유래 및 전세계 차의 현황에 대해 자세히 설명해 놓았고, 특히 좋았던 것은 냉방이 빵빵해서 땀을 식힐 수 있었단 겁니다. ㅎㅎ 박물관 내부 동선을 따라 관람을 마치고 나면 카페가 나오는데, 서울의 강남역이나 명동에서 본 그 오설록 카페 같습니다. 점심을 녹차 케익과 시원한 녹차 아이스크림으로 때웠죠.

사진은 박물관 옥상에서 내려다 본 앞마당과, 멀리 보이는 녹차밭.
Green tea museum

남들은 녹차밭에 가서 멋진 사진 많이 찍어오던데, 어떻게 저는 몇 장 찍어봤건만 건질 사진이 거의 없습니다. 왜 난 안될까. -_-; 그런고로 녹차밭 사진은 생략.


다음 가려 한 곳은 정물오름. 어느 책에서 제주도의 오름(한라산 기슭의 봉우리 들)에 대해 소개하면서 정물오름에 대해 이야기 하기를 오름 기슭에 이시돌 목장이 있어 양떼를 볼 수 있는 듯 써 놓아서 찾아갔는데, 정작 오름 근처에 가보니 오름에 올라가는 길도 안보이고, 목장도 안보여 실망했지요. 이럴 줄 알았으면 다른 오르기 쉬운 오름을 조사해 볼걸... ㅠㅠ

어쨌든 근처를 돌다가 이름 모를 어느 목장에 말을 방목하는 것을 보고는 잠시 차를 세우고 구경했지요. 양떼는 못봤지만 말들이 평화롭게 놀고 있는 모습도 보기 좋았습니다.
hors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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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anti가 2006년 07월 15일 23:06에 작성 |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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