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여행기를 시작하며 | 8.대한민국

일편단심 블로그에서 이야기한대로 2박3일간 제주도에 다녀왔습니다. Okmir의 친구 '쭌' 부부와 함께 넷이 다녀왔지요.

Jeju international airport

Okmir의 입덧이 심하던 임신 초기에 내내 집에만 갇혀있어 답답했는데, 임신 5개월로 접어들어 ‘여행하기에 좋은’ 시기라 하여 제주도로 떠나게 되었습니다. 원래 동남아를 나가볼까도 생각했는데 Okmir님이 혹시라도 몸이 아플경우 한국말이 통하는 곳으로 가자고 하네요.

다른 때는 한가지라도 더 보려고 (아님 한푼이라도 더 아끼려고) 힘들게 강행군했던 적이 많은데, 이번에는 쉬기 위한 여행이라 생각하고 일정도 여유롭게 잡고 숙소도 좋은 곳-제주 롯데호텔-으로 잡았습니다. 3년전 신혼여행 이후로 저희 부부 여행에 이런 숙소는 처음이네요. 덕분에 돈은 꽤 들었지만 그래도 만족스러운 여행이었습니다. 특히 제주도에 처음 가보는 Okmir가 무척 좋아해서 저도 좋았답니다.

사진을 300여장 찍어왔는데 정리하고 선별하는 작업에 시간이 조금 걸릴 것 같네요. 천천히라도 꾸준히 여행기 올릴테니 재미있게 봐주시길...

hantiokmi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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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anti가 2006년 06월 18일 21:40에 작성 |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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덧글 (Comments)

coolkid
2006/07/11 13:07

제주 여행기 잘 봤습니다. 깔끔하게 정리를 잘 하셨네요. :)남은 일정도 기대 기대. ^^

지난주말 제주 여행에 옥돌구이집에 갔는데 제가 사진을 찍고 있으니 그곳 아주머니께서 얼마전 하면서 이야기 하더라구요. 듣고서 딱 한티님네 커플이다. 생각했는데 4분이서 왔다길래 의아해 했는데 두 커플이 다녀오셨군요.
(혹시 여자분이 임신하지 않으셨나요? 하고 물었었답니다.)

제주까지 가서 한티님 소식(?)듣고 반가워서 왔다 제주 구경 많이 하고 갑니다.
엄마와 아기. 모두 잘 있는거죠?

hanti
2006/07/11 21:56

앗, 식당 아주머니가 저희를 기억하셨나봐요. coolkid님 홈페이지 출력한 종이 들고 여기 맞냐고 물어봤거든요. 그래서 기억하시나? 아님 음식사진 열심히 찍어서 기억하시나? ^^ 하여튼 같은 장소에 가셔서 저희 이야기를 들으셨다니 정말 재미있어요.

엄마와 아기 다 잘 있고, 당분간 여행 못다닐테니 다닐수 있을 때 다니자며 주말마다 열심히 노는 중입니다. 지난 주말에는 전라도로 놀러갔다 왔지요. 얼른 제주 여행기 다 올리고 전라도 여행기도 올리고 싶네요.

coolkid
2006/07/12 10:29

인터넷에서 출력해 왔다고 하시더라구요. 그래서 기억한대요. 전 네이버 주소 출력한지 알았더니 제 홈에서 출력했다니 감동입니다. :)

+ 학생 부부 같다고 하길래 제가 한티님 커플 나이 이야기 해줬더니 매우 놀라던걸요?
++ 자주 다니세요. 아기 생기면 다니기도 힘들뿐더러 아기가 하루에 낮잠을 두번씩 자니깐 가서도 구경다니긴 더 힘들어요. 전라도 여행기도 기대합니다.

hanti
2006/07/13 00:49

핫... 학생 부부 이야기 감동적이네요. (아주머니의 마케팅 전략이 아니기를) 근데 저희 커플 나이를 어떻게 아시고? (실은 이 사이트 곳곳에 힌트가 워낙 많지요. 크~)

제주 여행기가 자꾸 늘어지는데 힘내서 올려 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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