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여행기 #3: 하노이-하롱베이'에서 이어지는 하롱베이 이야기 입니다.
여행 둘째날, Kim Cafe Travel (Kim 들어간다고 한국인 회사 아닙니다. -_-;) 여행사에서 주최하는 일일투어에 참석했지요.
하롱베이는 HaLong Bay, 다시 말하자면 하롱만(灣)입니다. 육지 근처에 2천여개의 작은 섬이 조밀하게 모여 절경을 이루는 바다. 최근 대한항공 광고로 유명해졌습니다. "부모님 모시고 다시 와야겠네.." 라던가? 또한 제가 중학교 때 극장개봉한 인도차이나라는 영화에도 이곳이 나옵니다. 중간고사 끝나고던가 학교에서 단체관람 갔던 기억이 있는데.... ^^;
사진: 하롱베이에 있는 어느 섬에서....

하롱베이, 어떤 모습을 상상하셨나요? 대한항공 CF에 나오는 그런 모습? 이 날 날씨가 흐리기도 했고, 제 사진 실력도 별볼일 없어서 생각만큼 멋진 광경은 보여드리지 못하게 되었습니다.





잔잔한 바다에 떠 있는 기괴한 모양의 섬들과 동굴, 다른데서 보기 힘든 독특한 풍경이고 멋집니다.
베트남 여행기 #3: 하노이-하롱베이에서도 이야기 했지만, 같은 그룹으로 묶였던 여행객 친구들과 아주 즐거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네이티브 잉글리시를 구사하는 사람이 하나도 없어서 오히려 의사소통이 아주 편했지요. 어차피 서로서로 어설픈거 아니까 쪽팔림이 덜하더군요.
호치민에서 온 베트남 자매와 okmir

폴란드에서 온 친구와 우리 부부

배 지붕에도 올라갔습니다. 붉은 깃발이 휘날리더군요.(베트남 국기) 어릴때부터 받아온 반공교육에 익숙한터라 가끔씩 느껴지는 이곳의 공산주의의 모습에 깜짝깜짝 놀라게 되더라구요.


우리가 탄 배는 왼쪽의 하얀배

어느 섬에 내려 석회동굴을 구경했습니다. 생각보다 동굴 내부가 넓었습니다. 좁고 긴 어두운 터널이 아닐까 생각했는데, 생각과 달리 크게 뻥 뚫린 내부공간에 조명을 화려하게 해 놓았더군요.


동굴을 나와서....

우리는 하루 일정이고, 하노이에서 하롱베이 선착장까지 4시간 가까이 차로 이동해야 해서 (왕복 8시간-.-;;) 실제 배타고 하롱베이를 누비고 다닌 시간은 얼마되지 않습니다. 그런 면에서 아쉬움이 남네요. 1박2일 코스로 잡았더라면 더 멋진 절경을 많이 보았을텐데 말이죠. 다른 사람들 여행기를 읽어보면 1박2일이 제일 적당해 보입니다- 2박3일은 1박2일과 별 차이 없고 하루 시간만 낭비한다는 얘기가 있습니다.
아쉬움이 남는 하롱베이 일일투어였습니다.
hanti가 2004년 03월 28일 22:35에 작성 |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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덧글 (Commen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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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why |
역시 절경이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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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isub |
동굴 멋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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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anti |
- 간만에 들렸음 지난 글 다 읽고 가시오~ :-) - 동굴 사진이 여러장 있는데 멋지게 나온게 없어서 두개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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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into |
전 빠지는 것 없이.. 다 읽어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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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래싸이 |
석회동굴은 씨에이씨오쓰리가 물에 녹아서 어쩌구저쩌구... 석회수에 입김을 불면 뿌예지다가 더 불면 도로 투명해지는데 어쩌구저쩌구... --; 근데 화학식은 왜 안 외워질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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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anti |
jinto 글래싸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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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여행기 #5: Pho Ga, 까페, 과일 노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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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면도 롯데오션캐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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