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 2월 글 모음

아빠한테 하고 싶은 말-2

2010년 2월 21일 Hanti 작성

머리 자르러 미용실에 가면서 지효를 데리고 갔다. 과자 한 봉지 쥐어주고 소파에 앉혀놓고 좀 멀리 떨어진 자리에서 내 머리를 자르고 있는데 저 편에서 나를 부르는 소리가 들린다.
“아빠!”
나를 왜 부를까, 무슨 문제가 있는건 아닐까 조금 불안하다. 머리를 자르는 중이라 돌아볼 수도 없고, 돌아본다 쳐도 거리가 있어 제대로 볼 수가 없는 위치다. 거울 속에 비친 내 모습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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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한테 하고 싶은 말

2010년 2월 8일 Hanti 작성

야근하고 늦게 들어온 날,
늦은 시각에도 아직 안 자고 있는 모습에 걱정되어 ‘우리 지효 얼른 자야 키가 쑥쑥 큰다’고 했더니
“그런데, 아빠한테 하고 싶은 말이 너무 많아요.”라고 답하는 우리 딸.
사랑해, 그리고 아빠 사랑해줘서 고마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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