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놀고 먹고'로 분류된 글 모음

남산 돈까스

2010년 8월 7일 Hanti 작성

지난 주말 아는 분이 종종 간다는 남산 돈까스 원조집에 다녀왔다. 남산 케이블카 타는 근처에 남산 돈까스 집이 무려 세개 있는데 그 중 가장 케이블카 쪽(위쪽) 집이 원조이다. 아래 사진에 보이는 그 원조이며, 그 아래로 보이는 나머지 두개 집도 물론 원조임을 자처한다. :)

1992년부터 이어오는 이집의 매력 포인트라면 이십년 가까이 이어온 전통의 돈까스로서, 지금은 드물어진 추억의 돈까스이다. 세대에 따라 기억이 다를 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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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천원의 행복

2010년 6월 29일 Hanti 작성

언젠가 이야기 한 적 있지만 330cc 짜리 작은 병맥주를 좋아한다. 가격도 캔보다 훨씬 저렴한데다 왠지 병째 들고 마시는 그 느낌을 좋아하기 때문. 이마트에 갔는데 왠일로 내가 즐겨 마시는 맥주들이 죄다 병으로 있는걸 보고 두병씩 차곡차곡 담아 데려왔다. (맨 끝에 스타우트 한병은 원래 있던 것…) 이렇게 냉장고에 채워넣은 병맥주들을 보면 마음이 든든하고 흐뭇해진다.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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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내식당 스파게티

2009년 10월 31일 Hanti 작성

회사 구내식당에서 스파게티가 나오는 경우가 가끔 있다. 우리 회사 구성원의 평균연령이 상당히 높은 편임에도 새로운 시도로서 스파게티를 준비하는 점은 가상하지만, 식단 구성이 다소 이상하다.
토마토 소스 스파게티가 주 요리로 나오며, 반찬 영역에 사라다까지는 이해할 수 있다. (샐러드라기에는 좀 어색한, 사라다 쪽 느낌이 강하다.) 본격적으로 이상한 것은 모닝빵에 딸기잼이 나오는 것이며, 국그릇에 크림수프가 담겨 나온다. 마지막으로 김치에 쌀밥까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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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미노에서 알게된 커피의 적량

2009년 5월 17일 Hanti 작성

전에도 이야기 했고 지금도 여행기 블로그에 글을 쓰고 있지만, 나는 작년 8월에 포르투갈의 포르투에서 시작하여 스페인의 산티아고까지 200km 남짓한 카미노 구간을 열흘에 걸쳐 도보순례하고 왔다.
나와 함께 걷는 유럽인 일행들의 커피 소비 행태를 보면 대략 이렇다. 일단 아침에 일어나서 식사하면서 커피 한잔 (에스프레소 혹은 우유 탄 에스프레소). 걷기 시작하여 카페가 나오면 잠시 쉬면서 한잔 더 (이때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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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 관련 기사 두 가지

2009년 4월 5일 Hanti 작성

커피전문점 관련해서 흥미로운 신문기사 두 건을 보았다.
1. `스몰 컵` 없애 사실상 커피값 올려 @매일경제
‘엔젤리너스 커피’에서 기존의 제일 작은 사이즈(스타벅스의 ‘숏’에 해당)를 갑자기 없애 버렸다는 기사. 이제 237ml짜리 작은 컵을 파는 곳은 스타벅스 외에는 거의 없는 듯하다. 그나마 스타벅스에서도 메뉴판에서 ‘숏’을 없애버려서 아는 사람만 시켜 먹을 수 있다는 것이 문제. 더욱이 치사하게도 ’숏’이란 말이 생각 안나 “제일 작은 걸로 주세요” 하면 슬그머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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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인 스캔들

2008년 10월 15일 Hanti 작성

와인 스캔들 - 박찬일 지음/넥서스BOOKS

몇 년 전부터 한국 사회에 불기 시작한 와인 열풍에 호기심을 느끼면서도 조금은 거리를 두고, 또 조금은 거부감을 가지고 있었다. 부담 없이 즐기기에는 대체로 비싼 가격일 뿐만 아니라 그나마 저렴한 와인에 대해서는 먹을 게 못 된다는 듯이 말하는 그런 분위기도 마음에 들지 않았다. (소주 맥주 먹을 때는 한 병에 천원도 안 하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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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 5주년 이야기

2008년 9월 4일 Hanti 작성

지난 2008년 8월 30일은 우리 부부가 결혼한지 5주년 되는 날이었다.
안그래도 대학원 공부한다고 만날 늦게오고 심지어 주말에도 학교를 나가느라 미안한데다가 2주있는 방학에는 혼자 스페인으로 도망을 갔다왔으니 이번 결혼 기념일에는 뭔가 님을 즐겁게 해주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는데, 마침 님께서도 일주일 전 쯤 “자기가 이날 좀 준비해봐” 하는 지령을 내리시어 결국 아래와 같은 일을 벌였다.

1. 서대문에 있는 프레이저 플레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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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시 동안의 여유/던킨도너츠

2008년 8월 21일 Hanti 작성

7월 한달 너무나 정신없이 학기말을 보내자마자
바로 스페인/포르투갈로 떠나 다시 17일을 보내고
이제야 돌아와 지효와 시간을 보내고 있다.
학기초에 잠시 동안만 가질 수 있는 여유…
딸과 함께하는 시간이 너무나 소중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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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된장남이니까^^ 스타벅스 정도는 가 줘야 하지만, 학위파견 기간이라 월급을 2/3만 받기 때문에 줄여서 던킨에…
실은 오늘 오전 은행에 다녀오는 길에 지효가 맞은편 던킨도너츠에 자꾸 관심을 가지기에 그간 해준게 너무 없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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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지아 커피, 세계 No.1 캔커피 브랜드

2008년 7월 15일 Hanti 작성

“조지아 커피, 세계 No.1 캔커피 브랜드”
코카콜라가 만드는 조지아 커피가 한국에 상륙했다.
조지아 커피에 대해 미국 조지아텍 유학생에게 물었더니(조지아텍 캠퍼스 옆에 코카콜라 본사가 있음) 정작 미국에서는 이걸 못봤다고 한다. 미국에는 캔커피란게 흔치 않은 모양. 대체 세계 어느 구석에서 팔리길래 넘버원이라는 거야.
그렇다면 혹시 레쓰비가 넘버 투? -_-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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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주 잡담 2

2008년 5월 21일 Hanti 작성

맥주 잡담을 쓰고 며칠 후 이마트에 갔더니 정말 오랜만에 버드와이저가 병으로 있길래 기쁜 마음에 여섯병 들고 왔다. 단돈 980원!
덤으로 밀러(MGD) 캔도 여섯개 - 밀러가 병은 비싼데 캔은 희한하게도 국산 맥주랑 비슷하다.
안주로 이마트 후라이드 치킨을 사봤는데 살은 별로 없고 기름덩어리가 많더라.
(좀 다른 얘기) 두번째 학기 개강 기념으로 삭발을 했는데 별로 아름다운 모습은 아닐 것 같아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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