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내의 사진
2008년 6월 23일 Hanti 작성
너무나 지루한 어느 수업시간.
핸드폰을 가지고 놀다가 언제부터인가 내 핸드폰 대기화면이 늘 아기 사진이었음을 깨달았다. 아빠가 되기 전, 다른 선배 부모들의 이런 행동을 이해 못하던 내 모습이 생각나서 대기화면을 바꾸기 위해 핸드폰 앨범에서 열심히 아내의 사진을 찾았으나 찾아낸 유일한 한 장의 사진은 만삭일 때 모자를 푹 눌러쓰고 집 앞에 외출 했을 때 찍은 사진 뿐. 아이가 태어난지 19개월이 지났는데… 결국, 나도 별 수 없구나.
오늘 집에 가면 아내의 예쁜 얼굴을 핸드폰 사진에 담고 싶다.




2008년 6월 23일 22:10
ㅎㅎ 난 회사가 카메라의 사진을 없애주니 그런 고민이 없는가?
모임에 두번 빠지니까 한참 못본거 같구나..
블로그 업뎃으로나마…^^
2008년 6월 23일 22:56
응, 너도 별 수 없어. 예전에는 절대 그러지 않을 거라고 했지만…^^;
그래도 뭐 나쁘지 않아. 다음엔 미옥이랑 지효랑 같이 찍은 사진 넣으면 되잖아.
2008년 6월 24일 08:50
그.. 그래서 그런거였어? 밤늦게 지쳐서 들어왔는데.. 화장도 다 지워졌는데 휴대폰 들이대더니 -_-;;
2008년 6월 24일 16:09
다음부턴 화장 이쁘게 했을 때 휴대폰 들이대주삼ㅋ
2008년 6월 24일 23:20
MetalMin/ 그러게… 언젠가 볼 날 있겠지? ^^
롱롱오빠/ 한편으론 나도 별 수 없었지만, 그래도 뭔가 다르고 싶다는 내 마음 너도 이해하는거지? 니 말대로 둘이 같이 찍은 사진을 넣는것도 좋은 방법이다!
Okmir, 김은영/ 내가 볼 땐 예쁘기만 한걸요~ :-p
2008년 6월 24일 23:44
나도 핸펀 사진을 확인해보게 되었서.
아리랑 토리 사진만 있는 줄 알고 식은땀이 흘렀는데,
다행이도 미경이 사진이 여러장 있었다는!
다만, 나의 핸펀 배경화면은 기본으로 들어있는 이미지중 하나… 뭐.. 뭐냐..;;
(미경이도 그렇다는.. 잘 어울리는 커플? ㅡ.ㅡ)
이 블로그에 덧글 다는게 처음인거 같은걸? ;;
10개월간 방치된 우리 블로그 살리고선 앞으로 잘 써볼라고 생각중이야.
여기도 자주 놀러오도록 할게~
참 티스토리로 이사도 했다는.. 새 집으로 자주 놀러와 주세요~ ㅎㅎㅎ
2008년 6월 25일 12:56
엄마도 아빠도 다 아이에게만 시선이 간다 하드라구요..
부부한테는 그게 안 좋다고 하드라구요..
컴터, 핸펀 배경사진 모두 조카사진인 전..
회사에서 절 애기 엄마로 알고 있는 사람도 많죠.. 하하핫.. ^^;;
2008년 6월 25일 18:11
junikun/ 늘 신혼처럼 사는 부부구나. (왠지 신혼 때도 핸폰 배경은 미경이 얼굴이 아니었을것 같다…^^) 이사한 집에 재미난 글 많이 올려줘 나도 덧글 달러 갈게.
호랑이래요/ 부부사이도 소중함을 일깨우고자 지금은 근 이년만에 Okmir 얼굴-밤늦게 지치고 화장도 지워진^^ 그 얼굴이 핸드폰 배경화면을 차지하고 있답니다.
2008년 6월 27일 09:59
언제나 느끼지만 참 멋진 남편이세여~
2008년 6월 29일 11:34
jimmy/ 과분한 칭찬 고맙습니다.
2008년 7월 3일 16:10
정말요.. 왜 애들 사진으로 도배가 될까요.. 전 애가 없어서인지 아직도 이해가 가지 않는다는..ㅎㅎ 울 남편은 안그러겠다 했는데.. 그건 나중에 가봐야알겠죠? 크크..
2008년 7월 8일 11:10
yeonam/ 그게 저도 그렇지만 낳아보기 전에는 절대 이해가 안되는 것이더라구요.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