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티아고의 두 여자
2008년 5월 27일 Hanti 작성
![]() |
산티아고의 두 여자 - ![]() 권현정.구지현 지음/김&정 |
산티아고 관련 네 번째로 읽은 책이며, 가장 최근에 출간된 책이기도 하다. 방송작가 두 사람이 하던일을 그만두고 과감히 나선 산티아고 순례길에서 겪은 일들을 정리한 책이다. 제목부터 ‘두 여자’를 강조하며 두 사람의 관점에서 본 순례길 이야기를 섞어서 담았는데, 그러다보니 구성이 특이하기도 하지만 단점도 있었다는 것. 한 사람 이야기를 조금 하다가 다시 다른 사람 이야기를 조금 하다보니, 일관성이 떨어지며 나의 집중도가 떨어지는 것을 느끼게 되었다. 이 다음에 읽은 “느긋하게 걸어라” 역시 두 사람이 다녀온 이야기지만 한사람의 입장에서 정리한 것이라 훨씬 집중도가 높았던 것과 비교된다.
하지만 아직 산티아고 순례길 관련 정보가 부족한 한국 상황에서 이러한 책이 나왔다는 것은 기쁜 일이며, 앞서 읽은 “엘 카미노…“에 비해서는 부족하지만 그래도 이들이 순례길에서 겪은 체험들은 분명 카미노 데 산티아고를 준비하는 사람에게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 믿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