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오키드@롯데백화점
2007년 9월 17일 Hanti 작성
롯데백화점 본점에 갔더니 식당가에 이태원에만 있는 줄 알았던 타이 오키드가 있었다.
지난 봄 태국여행을 다녀온 후로 태국라면으로만 만족하고 있다가 드디어 제대로 태국 음식을 먹어볼 기회를 만났다.

언뜻 된장찌게 처럼 보이는 이것은 태국식 레드커리(red curry). 고추가 들어가 붉은 빛깔이 돌며 태국음식답게 향신료가 많이 들어갔지만, 코코넛 밀크가 들어가서 생각보다는 부드럽다. 익숙치 않은 사람에게는 향이 조금 강하겠지만 태국을 그리워하던 나에게는 반가운 향이었다. 밥은 그냥 한국식 밥이라 조금 아쉬움.

태국식 게살 볶음밥. 이건 향신료에 대한 부담은 좀 덜하다. 약간 싱겁다는 느낌이 들면 왼쪽에 태국식 간장인 남쁠라가 있으니 적당히 뿌려 먹으면 좋다.
가격은 정확히 기억은 안 나지만 각각 만원에서 조금 넘는 수준이었던 것 같다. 백화점 식당가에 있으며 아무데서나 접하기 힘든 태국음식임을 고려하면 생각보다 비싸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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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오키드에서 쏨땀(파파야 샐러드)을 시켰더니 파파야가 아니라 엉뚱하게도 오이를 넣은 쏨땀을 주었다는 흑마뇨의 제보. 제대로 된 파파야를 구할 수 없다면 메뉴판에 쏨땀을 넣지 않는게 옳다고 본다. 단, 뿌 팟 퐁 커리(카레를 넣은 게 요리)는 맛있었다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