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래방 가고 싶다.
아웅...
마음 맞는 멤버들과 노래방가서 한시간 요금만 내고서 두시간 반만 노래하고 나오면 좋겠다. ^^
(마음 맞는 멤버: 세대가 맞고 문화가 맞아야 한다)
[세대가 다른 경우]
회사에서 회식하고 노래방을 가면 98.1%의 확률로 이런 상황이 발생하는데... -.-;
어르신들과 나는 서로 부르는 노래가 다르다. 그분들 노래할 때 나는 멍하니 앉아있거나, 노래는 잘 모르지만 분위기 맞추기 위해 일어나 신나게 탬버린 친다. 직원간에 다 같이 어울린다는 측면에서는 좋지만 솔직히 내가 노래방에 가는 근원적인 목적을 달성하기는 어렵다. -.-; 또한 반대로 내가 노래할 때 그분들도 뚱하니 앉아서 옆사람과 잡담을 나눌 수 밖에 없는 상황이 연출된다.
이는 보통사람들은 대략 서른살 넘어서 나온 노래는 흡수하지 못하기 때문이다. -.-;; 마흔인 분은 십년전 노래가 최신곡이고, 쉰인 분은 이십년전 노래가 최신곡이다. 안타까운 현실이다.
[문화가 다른 경우]
이를테면 댄스곡만 부르기를 강요하는 분위기. 조용하고 차분한 노래 부르려고 하면 따가운 눈총이 쏟아진다. 노래방을 오는 목적이 소리 지르고 신나게 흔들기 위해서인 사람들이니 나와는 문화가 많이 다르다. 나는 노래 자체가 목적이기 때문이다. 같은 세대라도 이런 경우는 곤란하다.
혹은 아예 노래부르는 거나 노래방 자체를 싫어하는 사람들도 많다. 이런 경우는 더더욱 곤란하다. -.-;;
사족이 길었는데, 어쨌든 노래방 가고 싶다. 집 가까이에 마음 맞는 사람이 살아서, 언제든 노래방이 땡길 때 서로 콜할 수 있는 사이라면 얼마나 좋을까. (지원자 모집!!)
hanti가 2005년 02월 28일 12:55에 작성 |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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덧글 (Commen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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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talMin |
ㅋㅋ 난 분당 노래방에서 너희 부부 노래 부르는거 구경해줄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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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미르 |
나도 요즘 노래방이 땡긴당..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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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anti |
메탈민/ 땡기는 날 일찍 퇴근하면 전화주어.^^ |
△ 2005.0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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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이브로 상용화 다소 늦어질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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